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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스 트레인(The Children's Train, 2024) - 전쟁 속에서도 피어난 희망의 여정

by 대박누리맘 2024. 12. 10.

[영화 리뷰] 칠드런스 트레인(The Children's Train, 2024) - 전쟁 속에서도 피어난 희망의 여정

여러분, 전쟁 영화 하면 총, 폭탄, 격렬한 전투만 떠올리셨나요? 오늘 소개할 '칠드런스 트레인(The Children's Train)'은 그런 전쟁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단순히 전쟁 속의 비극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라는 어린아이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 영화인 '칠드런스 트레인'은 2024년 12월 4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공개되자마자 감동의 명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감동적인 영화의 줄거리, 감상 포인트,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칠드런스 트레인 (The Children's Train)
  • 장르: 드라마, 성장, 휴먼
  • 감독: 크리스티나 코멘치니
  • 출연: 바바라 론치, 세레나 로시, 스테파노 아코르시
  • 러닝타임: 106분
  • 공개일: 2024년 12월 4일 (넷플릭스)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두 개의 가족 이야기

1940년대 후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이탈리아 남부. 가난과 굶주림이 일상인 이곳에서 7살 소년 아메리고 스페란차는 미혼모인 어머니 안토니에타와 함께 힘겹게 살아갑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고달프기만 합니다.

어느 날, 북부의 부유한 가정들이 남부의 아이들을 몇 달 동안 돌봐주겠다는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됩니다. 가난한 남부의 아이들을 북부로 보내 부유한 가정의 보살핌을 받게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어머니 안토니에타는 아들을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내기 위해 고민 끝에 아메리고를 기차에 태웁니다.

이렇게 해서 아메리고는 '칠드런스 트레인'을 타고 북부로 향하게 됩니다. 


북부에서 만난 위탁 어머니, 데르나의 집

북부에 도착한 아메리고는 예정된 위탁 가정이 아니라, 혼자 사는 여성 데르나(바바라 론치 분)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초반에 아메리고는 이 상황이 낯설고 어색해서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르나는 따뜻한 보살핌으로 그에게 안정과 사랑을 줍니다.

데르나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메리고의 재능을 발견합니다. 그는 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데르나는 그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죠. 이 과정에서 아메리고는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하는 아이로 변해갑니다.


나폴리로의 귀환 - 선택의 갈림길

몇 달이 지나고, 남부의 아이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아메리고의 마음은 복잡합니다. '어머니에게 돌아가야 할까? 아니면 지금의 이곳에 남아야 할까?' 그는 북부에서의 삶이 더 편안하다고 느끼지만, 어머니 안토니에타의 사랑도 그립습니다.

결국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돌아온 후에도 그의 마음속엔 데르나와의 추억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메리고는 유명한 바이올린 마에스트로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느 날, 어머니 안토니에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짚어 보며, 두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영화는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립니다.


감상 포인트

  •  두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 생물학적 어머니와 위탁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모성애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  아메리고의 성장과 꿈 찾기 -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이 어떻게 자라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시대적 배경의 생생한 재현 - 1940년대 이탈리아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 바바라 론치 (데르나 역) - 위탁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 세레나 로시 (안토니에타 역) - 생물학적 어머니로서의 내면의 갈등을 진정성 있게 연기했습니다.
  • 크리스타인 체르보네 (아메리고 역) -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관람 후기

'칠드런스 트레인'은 단순한 성장 영화가 아니라, 어린 아이의 성장과 모성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단순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넘어서, 어머니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이 어떻게 자라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칠드런스 트레인 포스터

이미지 출처

이미지 출처: 네이버 (www.naver.com)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저작권은 해당 이미지의 소유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