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2’ 리뷰 - 정의와 법, 그 경계에서

 

‘베테랑 2’, 과연 전작을 뛰어넘을까?

혹시 ‘베테랑’ 보셨나요? 황정민 배우가 주연을 맡아 통쾌한 사이다 액션으로 사랑받았던 그 영화요. 이번에 ‘베테랑 2’가 개봉했는데, 분위기가 전작과는 사뭇 다릅니다. 전작이 악덕 재벌을 상대로 하는 유쾌한 경찰 액션물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한층 더 무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바로 ‘자경단’과 ‘법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자경단’이 등장한다?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법의 사각지대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합니다. 경찰이 아무리 노력해도 법망을 피해가는 범죄자들은 늘 존재하죠.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경단’입니다. 이들은 경찰이 미처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스스로 응징하면서 ‘진짜 정의’를 실현한다고 주장합니다.

줄거리 –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이번에도 우리의 베테랑, 서도철(황정민)이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강력반 형사로 활동 중인 그는 연쇄 폭력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범죄자들이 경찰이 아닌 의문의 단체에게 응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김현우(정해인)입니다. 경찰 조직 내 신참 형사인 그는 처음엔 서도철의 수사를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진행될수록 그의 정체가 미스터리해집니다. 그는 경찰일까요? 아니면 자경단과 연결된 또 다른 인물일까요?

전작과 달라진 점은?

• 무게감 있는 스토리: 전작이 코믹한 요소가 강했다면, 이번엔 훨씬 묵직한 분위기입니다.
• 리얼한 액션 연출: 좁은 공간에서의 격투, 도심 속 자동차 추격전, 예상치 못한 급습까지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 새로운 캐릭터, 김현우(정해인): 그의 정체가 이번 영화의 핵심입니다.

‘베테랑 2’를 보고 나면 드는 질문들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경단이 정말로 정의를 실현하는 걸까, 아니면 또 다른 범죄자일까?

경찰이 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일까, 아니면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까?

마무리하며…

‘베테랑 2’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해치"가 나쁜 범죄자들은 처단할때는 순간 희열을 느끼면 봤답니다. 지금 우리사회에는 법 처벌이 너무 약하게 되어 있어서 정말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걸 알고 있기에...정말 많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하는것은 도철과 김현우의 대립, 자경단이라는 주제,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수 있으니 주말에 시간 내셔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는지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